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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노르웨이 여행 일기 day07_베르겐에서 오슬로 기차, 베르겐 시나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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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겐 시나몬롤

 

기차 앞자리에 탄 개

 

Norway diary day 07

그리고 마침내 지금 오전에 오랜만에 여덟 시까지 늦잠 자고 살몬 샌드위치를 먹고 베이커리로 향했다. 베르 겠니 시나몬롤이 유명하다고 하여 아침 커피와 함께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내에 좌석이 4자리 밖에 없기 때문일까 붐비는 기분이었다. 운이 좋게 자리에 앉았다. 시나몬롤 빵은 부석 하지만 속은 촉촉했으며 모양이 이뻤다 시나몬이 골고루 둘러싸여 있었다.

 

내가 얼마 남았는지 공유하고자 금액 이야기를 했는데 케일러 그때부터 동 걱정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500 달러가 모두 어디로 갔으면 우리가 그만큼이나 쓴 게 믿겨지지 않는데 됐다. 나는 내가 요거트나 베이커리를 사서 그런 것처럼 찔려서 나를 방어 했다. 그러면서 돈을 아끼려면 여행을 하지 말라고 했다. 기분이 처음처럼 좋지 않았다.

 

카페에 나와서 나는 내가 이런 상황이 생길 땐 다 내 탓인 것 같다고 나한테 책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다 우리는 깨달았다. 이전에 이런 비슷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우리가 자주 만나기에 어떻게 대화 해야 하는지 다독여야 하는지 익숙하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한동안 거리감이 있어서 약간의 싱글 라이프가 있다. 보니까 서로의 이런 점을 잊은 것 같다는 말을 했다.

 

그러면서 Caleb이 그래도 우리의 강점은 이런일 다투는 일이 생겨도 서로의 대화를 통해 잘 내뱉고 풀어 내는 사람들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비슷하다. 나도 그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딘가 부족하고 모난 부분이 있으며. 든든한 집처럼 보일지라도 어느부분은 툭하면 깨질 것 같은 창문 같은 부분이 있다. 그런 점을 서로가 어떻게 보완하고 강화하느냐에 따라 더 성장하고 발전 되는가 결정 되는 것 같다. 나는 우리가 좋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롱디를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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