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 차이나타운 하얀짜장이 맛있는 연경

차이나타운 연경

인천여행

인천에서 하루 자고 본격 여행을 시작하러 차이나타운으로 갔다. 우리 가족과 여행만 하면 날이 왜 항상 흐린 거야.. 평일인데도 학교에서 사람들이 많이 왔는지 이쪽 계단에 앉아서 단체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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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와서 그런지 볼 거리가 많다. 공갈빵도 사 먹고 다른 곳도 둘러보고 배가 고파서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연경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발길을 향했다.

 

차이나타운 중심에 위치한 연경은 멀리서부터 화려한 외관이 돋보인다.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이곳에는 차를 가져오지 않는 게 낫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크게 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러 오면 더욱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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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몇 명인지 물어보고 몇 층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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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있으면 더욱 차이나타운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중국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 차이나타운 연경은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네이버 지도를 참조해 메뉴를 살펴보길 바란다. 우리는 연경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들로 주문을 했다.

 

샤오롱바오

연경 메뉴

연경에는 여러 종류의 만두가 있다. 차이나타운에 온 만큼 특별한 딤섬을 먹어보기로 했다. 샤오롱바오는 당일 아침 직접 만든 피가 얇고 속이 꽉 찬 딤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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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딤섬이 속이 보일 만큼 투명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꼭 투명하지 않아도 되나 보다. 모양이 신기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샤오롱바오를 한 입 베어 물면 만두에서 국물이 와르르 내린다. 쫄깃하고 맛있었다.

 

만두를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빚었을까 궁금해진다. 만두 딤섬 종류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인천 연경

하얀짜장, 삼선짬뽕, 짜장면

우리는 여러 가지를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도 기본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사실 짜장면이 가장 맛있었다. 담백함과 고소함을 같이 느낄 수 있으며 야채와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좋았다. 면도 꼬슬꼬슬하고 맛있다. 올해 먹은 짜장면 중에 베스트!!

 

하얀짜장

하얀짜장은 짜장면과 다른 춘장이 들어간다고 한다. 연경 올라가는 길에 비행 티켓과 여권 모양을 한 팸플릿에서 읽어봤다. 특별한 맛과 색을 내기 위해서 연경에서 만든 하얀 짜장이라고 한다. 보기에 약간 밍밍해 보이지만 한 입 먹으면 알찬 감칠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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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었던 하얀 짜장이다.

 

삼선짬뽕

와 짬뽕도 맛있었다. 해산물이 이렇게 싱싱하고 가득 들어있는 짬뽕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같다. 해산물이 싱싱하고 큼직큼직하다는 게 연경의 장점인 것 같다. 짬뽕은 먹어본 맛이었지만, 그래도 국물이 있어서 좋았다.

 

차이나타운 연경

 

면으로만 주문을 했는데도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연경에서 다른 맛있어보이는 메뉴도 있어서 차이나타운에 또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다시 식사를 하면 좋을 것같다.

 

차이나타운 사진

인천여행을 하며 차이나타운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연경 옆에 있는 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찍기 좋은 것같았고, 연경 중간에 위치한 이곳에서 중국에 여행온 듯한 느낌을 내며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