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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노르웨이 베르겐 여행 순록 핫도그 저렴한 맛집 Trekroneren, 메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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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베르겐, 가장 기억에 남는 곳!

베르겐에서 기차역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 정말 좋다. 그리고 그 근처에 우리 숙소가 있어서 마침 우리는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어느 노랑간판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노르웨이 플래그까지 있고 국적불문하고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곳이라 이목을 끄는 곳.

 

자세히 보니 핫도그를 파는 곳이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인증해준다. 이곳이 맛집이란걸! 우리는 검색을 해보지도 않고 줄을 섰다.

 

 

 

베르겐이 관광명소인 만큼 유럽의 여러 말로 메뉴가 있다. 다양한 고기 종류가 있는 소세지인 것 같다. 양쪽으로 줄을 서서 주문하고 바로 받고 빠지는 방식. 줄은 한명당 3-4분 정도 걸리고 체감상 빨리 빠지는 느낌이긴 하다.

 

Trekroneren menu

유럽에서는 영어를 영국국기, 한국에서는 미국국기로 표시되는게 가끔 신기하다. ㅎㅎ

 

어쨌든 소세지 종류는 총 10가지.

대부분 고기가 다른 것이므로 번호를 보고 선택하면 된다!

 

순록소세지는 7번.

REINDEER

 

다른 맛있어보이는 핫도그도 있었지만, 우리는 배가 고픈상태가 아니어서 한개로 나눠먹기로 했다.

 

직원분은 힙하고 친절하셨다. 반복적인 업무임에도 안부를 물어주고 여행객들의 분위기나 재미를 물어보시는게 좋았다. 핫도그를 주문하면 만들어주시고 뭐를 넣고 싶은지 물어본다. 만들어서 전달주고 계산.

 

토핑옵션 - 프라이드 어니언, 머스타드, 딸기잼

 

우리는 처음먹어보는 거라 추천해주는 것 모두 넣어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딸기잼은 빼는 것을 추천한다! 뭔가 애매하게 달아서 핫도그의 다른 맛에 약간 방해가 되는 느낌.

 

 

베르겐 어시장에도 순록 소세지를 파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핫도그로 먹으니 다른 느낌이었다. 돼지고기보다는 가볍지만 꽉차게 질기진 않고 촉촉한 느낌 ... ???

사실 핫도그는 거의 비슷 한 것 같다.

 

 

그래도 노르웨이 베르겐 핫도그 맛집 Trekroneren (대체 뭐라고 읽는걸까.. 트레크로테렌..?) 명소를 지나가고 먹어보게 되어서 좋다. 노르웨이에는 길거리음식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음식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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