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어디신가요?
저는 교토입니다.
항상 교토였고 지금도 교토입니다.
이상하게 교토만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일본에 있으면서도 또 다른 여행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번 교토여행은 가족+친척과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교토역 - 점심 - 교토근교 - 후시미이나리신사
교토역에서 내리면 가장 큰 시장
중간마다 신사도 있고
도톤보리 같은 시장도 있다.
먹을것도 많긴 한데 가격대가 쫌 있는 편.
교토여행 세번째오는 거라
이제는 익숙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기분을 잃는 것 같아
가끔 다시 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시장이 가격이 있어서 우리의 단골집,
쿠라스시!!!
맛있고 가성비있고 좋다 ㅎㅎ
한시간씩 점심 자유식사를 가지고
시장에서 다시 모였다.
어른팀(?)은 시장에서 여러가지 사먹었다고 한다.
엄마가 사준 일본 무화과 ㅎㅎ
교토역 근처
내가 좋아하는 교토거리!
교토하면 이런 분위기의 거리가 생각난다.
일본식 집들이 양쪽으로 나열되어 있고
길도 깨끗해서 좋다.
큰길따라 쭉 들어오면 있는 문화단지에서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어보고~~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위와 같은 분위기도 볼 수 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伏見稲荷大社
정상까지 소요시간 1-2시간
교토 게이한패스 1일권을 이용해
잘 돌아다녔다. 후시미이나리역에 하차하고
사람들을 따라 들어오면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문이 보인다!
가도가도 똑같은 신사 모습만 보인다면?
길을 잃은걸까?
아니다! 아주 잘 오고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빨간신사가 나열되어 있는게
신기하고 아름답고 묘한느낌이 든다.
그러나 비슷한 모습때문에 중간에
내려가는 사람을 더러 보았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진짜 모습은
정상에 있다!!! 무조건 끝까지 가랏!!!
아직 정상아니고
중간마다 있는 약수터
여우신을 모시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매우 신성한 곳이다.
그곳에 가면 묘한 기운이 오고가는 느낌이다.
첫번째로 교토 방문했을 때
정상이라고 착각했던 곳
중간에 여우신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집중하는 곳같다.
그렇게 오르고 또 오르면,,
또 오르면,, ㅋㅋㅋㅋㅋ
계단이 낮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순 있지만
느리게 걷는다면 시간은 넉넉히 3시간정도
잡는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샌들처럼 생긴 슬리퍼신고 올라갔다.
드디어 정상!!! 예!!!
주변이 나무로 둘러쌓여있어서
정상이라는 높은 느낌은 잘 들진 않지만
더 큰 신사가 있다.
정상에 도착한 사람들을 위해
운세뽑기도 있다 ㅎㅎ
귀여워
올라갈 땐 보지 못했던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새겨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들이 보인다.
동영상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내려가는 길에 있었던
일본스러운 분위기
여기쯤 왔을 때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중간마다 표지판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길 찾기는 쉽다.
내려가는 길에 후시미이나리신사 정상에서
교토를 한눈에 담는다.
교토여행 필수 게이한패스로
기차타고 돌아간다~!
나도 1,2,번째 교토여행했을 때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상까지 못갔었는데,
3번째가 되고서야 다녀왔다.
이전에는 잘 모르기도 했고, 입구에서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 정상에 올라가서야
정말로 교토여행, 이나리 신사를
알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외여행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으로 인해 하루 더 오사카 여행 | 오사카 펍, 가챠 짱구뽑음! IP city hotel (1) | 2024.09.25 |
---|---|
오사카 짱구타워 쓰텐카쿠 Tsūtenkaku + 근처 신사 (4) | 2024.09.23 |
오사카여행 현지인이 데려간 오코노미야끼 식당 하츠세 Hatsuse (0) | 2024.08.13 |
오사카여행 오사카성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가는 법!! + 전망대 (0) | 2024.08.12 |
일본 오사카 여행 카페거리 나가사키초 | 지브리 감성 카페 (2) | 2024.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