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잘 보이는 서울 스타벅스 한강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데이트를 할 때 스타벅스를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서울 한강에 있는 스타벅스는 강 위에 떠 있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한강 근처에 데이트를 하면 애슐리 퀸즈도 먹고 여기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으로 오면 강을 제대로 즐긴 것만 같다.

 

 

노을이 서서히 지는 아름다운 시간대에 한강에 들렀다. 노을을 보려면 전망이 탁 트인 곳으로 가야 이쁜 장면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지만 주말이고 점심과 저녁 사이 카페에 사람이 가장 많을 시간대라 자리가 없었다. 자리를 맡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2층은 한강이 잘 보이진 않지만 공부하거나 집중하기 좋은 공간이었다.

 

1층은 카운터 앞에 한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놓여져있다.

 

우리는 어찌어찌 기다리다가 20분 정도 후에 앉을 수 있었다. 대부분 강가 바로 옆 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더욱 치열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

 

앉고 보니 비둘기똥이 많이 보이는 자리였다. 하지만 멀리 보면 한강과 노을의 조화가 아름다웠다.

 

 

저녁을 먹지 않아서 샌드위치와치아바타를 주문했다. 치아바타 진짜 맛있던데!!!! 아메리카노랑 맛이 잘 어울렸다.

 

 

서울 한강 스타벅스에서 볼 수 있는 노을.

강에서 강위에 뜬 노을을 보니 더욱 가까이 보는 것 같았다.

 

 

한강을 향해서 건물들이 더 지어지나보다.

노을은 바라보다 이야기 조금만 하면 금새 어두워진다. 언제 그렇게 밝았나 싶을정도로.

 

 

깜깜해진 스타벅스.

한강에 온다면 피크닉하는 느낌으로 스타벅스를 들른 것 같다. 한강공원이 워낙 넓어서 이쪽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갈 곳은 많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