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데이트 영국정원 컨셉 와인 가든포에트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홍대데이트를 나섰다.

홍대 합정 주변은 올때마다 달라지는게 많아서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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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데이트에 주로 와인바를 찾아나선다.

홍대데이트 하기 좋은 곳을 추천받아 다녀왔다.

 

가든포에트

가든포에트는 홍대 중심거리에서 살짝만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해있다. 나는 주로 큰길로 다녀서 그런지 이런 곳이 있는 건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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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와인바 앞 마당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차를 가져오기도 편할 것 같다.

홍대 가든포에트는 영국 내추럴정원 컨셉이다. 상수역술집 와인바로 올라가는 길에 화려하게 꾸며진 정원 장식들이 눈길을 이끈다.

정원에 해먹도 있고 다양한 모양의 의자가 있다. 여름에는 특히나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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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포토존도 아기자기하게 있다. 정원이면서 글램핑 분위기도 나는 곳이다. 이곳은 와인바지만 낮에는 브런치카페여서 커피를 여유롭게 마시러 오기도 좋겠다.

합정와인바에 들어가는 길에 작은 오두막이 있다. 처음에는 창고나 장식으로 사용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8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내가 식사를 했을 때도 이곳에서 모임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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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한다면 이곳 작은 정원 오두막에서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유럽을 여행하다보면 꼭 볼 것 같은 비주얼이다. 영국 내추럴 정원을 컨셉으로 한게 괜히 한 말이 아니다. 아기자기하며 각기 다른 소품들이 모두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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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든 곳.

합정 홍대 와인바 중에 이렇게 넓고 분위기 좋은 곳이 또 어디 있던가!! 빔프로젝터 앞에 무심하게 여러가지 컵들을 둔것도 귀엽고!! 빈티지한 느낌의 서랍장도 유니크하고!!! 분위기가 조화롭다.

가든포에트는 자리 하나하나가 특별한 느낌이 든다. 모든 곳에 앉고 싶었다.

가든포에트 실내로 들어왔다. 홍대데이트 하기 좋은 곳 답게, 분위기 좋은 와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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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나 소개팅을 한다면 이곳에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사랑이 피어나니까. 이곳에 설레는 사람과 함께 있는다면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이 내가 된 것 같은 느낌일 것이다.

 

가든포에트 메뉴판도 하나의 사진모음집같다.

홍대와인바 데이트에는 음식과 술이 중요하다! 가든포에트는 호주 유명 cuisinery university 출신 국내외 총 12년 경력의 셰프가 만드는 와인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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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저녁 8시 이후부터는 와인 보틀을 10% 할인된 가격에 마실 수 있다. 원래 밤에 술을 더 많이 마시는 편인데 할인까지 해주신다니!!! 정말 좋았다.

우리는 블랙베리맛이 도는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보통와인보다 드라이하지만 약간의 산미가 있어서 통통튀는 기분좋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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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홍대에서 만나서 이렇게 데이트를 하니 어쩐지 와인이 더 잘 들어간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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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를 하나 시킬까 두개 시킬까 고민했다. 음식이 모두 맛있어 보이고 다채로워보였다. 그리고 와인과 잘 어울릴 것 같은 플레이팅에 두개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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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식당에 가면 감바스를 주문한다. 처음에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레스토랑마다 조리하는 방식이나 넣는 재료가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다. 홍대와인바 가든포에트에서는 감바스에 올리브를 넣어서 더욱 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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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파스타는 바질페스토와 조개살이 있는 음식이다. 바질페스토가 은은한 맛이 나서 오일파스타의 장점을 더욱 살렸다. 그리고 깔끔한 음식이다 보니 레드와인과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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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가 정말 내 취향이었다. 인테리어 분위기 소품부터 그릇과 물병까지 아름답고 좋았던 홍대와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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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에 다른 커플들에게 와인바에 꼭 가라고 추천하고 있다. 연애를 오래하며 데이트를 이곳저곳 다니는 것이 새로운 장소를 찾는 즐거움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와인바는 연인들에게 더욱 분위기있고 좋은 추억들을 전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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