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서울 경기 근교여행은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태안 안면도에 가본 적이 없다! 겨울이라 밖을 돌아다니기보다는 태안 숙소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 펜캉스가 하고 싶었다.
태안 안면도 가족펜션으로 알아봤는데, 보헤미아빌리지가 건물 구조도 독특하고 욕조도 정말 크고, 창이 넓고 안면도 펜션 오션뷰라서 이곳을 선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보헤미아빌리지
체크인 입실 오후 3시
체크아웃 퇴실 오전 11시
수원에서 태안까지 휴게소까지 걸려서 대략 두시간 반정도 걸렸다.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니 딱 노을 질 때 도착했다.
생각해 보니 태안 안면도는 서쪽이니까 해가 이쪽으로 진다!! 빨리 입실해서 노을 뷰를 보자!! 하고 급하게 들어갔다. 태안 안면도 가족펜션 좋은 곳 보헤미아빌리지 정문에 전면주차를 하고 체크인하는 곳 안내를 따라서 들어간다. 내가 갔을 때는 사장님이 바깥에 계셔서 어쩌다 보니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했다.
전화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오히려 훨씬 쉽고 간편했다.
태안펜션 안면도 숙소 정문에 주차를 할 때는 몰랐는데, 보헤미아빌리지는 건물 외관이 특이하고 이쁘다! 안면도 신축 펜션이라 그런지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이 물씬 났다.
스페인 유럽 느낌이 나는 커~~~ 다란 건물형태다. 전면창문이라서 바다가 아주 잘 보일 것 같다.
안면도 가족펜션 입실을 위해 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랐다. 태양 햇살 전체가 이쪽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게다가 무척 아름다운 노을이라 펜션의 첫인상이 정말 완벽했다.
보헤미아빌리지는 커플펜션 가족펜션으로 좋은 곳이라 복층으로 넓은 천장과 함께 공간이 큼직하다. 그래서 그런지 창가가 더욱 넓고 빛나는 느낌이다. 문을 열자마자 어쩐지 향기가 너무 좋다더니, 바로 옆에 디퓨저가 있다. 후각은 추억을 가장 빠르게 상기시키는 도구라던데, 정말 그럴 것 같다. 게다가 센스 있게 매트리스폼도 2개 놓여 있고, 수건이 깔끔하게 올려져 있다.
노을 덕분에 어쩐지 안면도숙소 전체에 감성이 깔린 것 같다. 안쪽에는 화장실과 부엌이 있다. 벽면이 대리석과 고급스러운 패턴으로 되어 있어서 드라마 속 집에 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기 때문에 이렇게 펜캉스를 하기 위해서는 펜션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향기가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실내에만 있는데도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퀸베드 두 개가 있다. 그래서 가족여행하기 좋은 가족펜션이다. 경기근교여행으로 태안에 놀러 와서 커플펜션 친구펜션으로 이곳에서 묵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계단이 특히나 안정적이고 튼튼한 느낌이 들었다. 일반 복층이라고 하면 계단이 약간 부실한 곳도 있는데 말이다. 이곳은 계단사이끼리 폭도 안정적이고 넓었다.
침대도 푹신하고 깨끗했다. 모든 곳이 향기로웠다.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다.
태안은 한적하고 조용해서 커플끼리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태안 커플펜션으로 안면도로 놀러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실 가운데에 커다란 욕조가 있어서 둘이 반신욕을 하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다. 와인 한 잔이랑 같이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롭게 여유를 즐기는 거다.
반신욕을 하기 위해서 물을 받았다.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니 1시간 전부터 미리 받아두길 바란다. 욕조가 매우 넓어서 가족펜션 안면도여행 와도 아이들과 같이 이곳에서 물놀이하기도 넓고 쾌적할 듯하다.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거실이나 위층 침대에서 바로 바라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욕조에 성인 4명이 들어가도 될 법한 크기였다.
화장실
보헤미아빌리지 화장실에는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있다. 수건도 제공이 되니 준비할 것은 따로 없다.
아침에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는데, 저쪽 창문으로 햇빛이 그대로 들어왔다. 그리고 빛이 거울에 반사되어서 화장실에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퍼졌다. 그래서 샤워를 하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엄마도 사용해 본 화장실 중에 최고라고 하셨다. 온수를 사용하면서 온도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가는 곳은 드물다고 행복해하셨다.
부엌
보헤미아 빌리지 청소규칙
분리수거는 주차장 옆에
음식물쓰레기도 같이 버리기
사용한 식기는 설거지하기
태안숙소 안면도펜션 좋은 곳 부엌이 깨끗하고 새것 같았다. 냉장고가 새것처럼 정말 반짝여서 엄마가 물건 놓기를 망설였었다. 인덕션, 압력밥솥,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가 있다. 냄비, 프라이팬, 접시, 그릇, 식기구, 칼과 가위가 있다.
거실에는 헤어드라이기, 충전기, 칫솔, 치약, 샤워타월등이 있다. 펜션에 호텔처럼 칫솔과 치약을 주는 곳은 처음 본 것 같다. 깔끔하고 우아하고 개성 있는 호텔에 와있는 것 같다.
바구니 옆에 전등불 켜면 분위기 낭랑한 느낌이 된다. 동생이 닌텐도스위치를 가져와서 같이 게임했다. 넷플렛스, 유튜브, 유선방송이 된다. 볼 수 있는 건 다 나온다. 게다가 티브이 사운드가 정말 좋다.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외식을 하고 와서 간단하게 맥주와 과자로 태안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에 놀러 오면 다 맛있어~!!
어제 숙소 근처 태안 수산시장에서 산 새우를 넣은 라면을 아침으로 먹었다. 새우랑 더 큰 대하도 구매했다. 가격은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싱싱하고 맛있었다. 숙소에서 차로 4분 걸렸다. 수산시장 근처가 시내 같았다.
어제 노을과 야경을 보며 잤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을지 바로 창문을 봤다.
높이가 꽤 느껴지는 시선에서 바다와 다른 건물들을 바라봤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지평선까지 보여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다. 조용한 노래를 틀고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창문밖을 바라봤다. 그래 이게 펜캉스지.
숙소에서 5분만 걸으면 바로 바다가 있다. 이곳은 태안 해변길 5코스라고 한다. 해변길이 잘 되어 있어서 다음에 여행할 때는 해변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태안 해수욕장에 있는 돌들은 물수제비기 치기 좋은 모양이다. 얇고 넓은 동그란 모양이다. 그리고 조개랑 불가사리도 봤다. 공기가 좋은 날이라 하늘과 바다가 더욱 파랗게 보였다.
산책 갔다 아침 먹고, 노래 들으며 커피를 마셨다. 샤워를 하고 체크아웃을 준비할 때, 발 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창밖의 풍경 오션뷰나 숙소 건물이 아름다웠다. 숙소 사이에서 바라본 하늘은 다른 시선을 가지게 한다.
태안여행 안면도숙소 가족펜션 좋은 곳으로 펜캉스 호캉스하기 편안하고 조용한 곳이다. 어디에 누워있는 바다가 보이고, 걸어서 5분 거리에 바다를 보러 갈 수도 있다. 안면도펜션이 깨끗해서 머무는 동안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오고 싶은 안면도 신축 펜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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