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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숙소

종로 숙소 호텔 아벤트리, 깔끔한 시설과 단정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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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해 부모님과 서울여행에 다녀왔다. 가까운 서울이지만, 여행 가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어서 3개의 싱글 침대와 조식이 있는 호텔을 찾아보았다. 서울 종로 호텔 아벤트리는 쌈지길 인사동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위치를 고려해도 비싸지 않은 곳이라 바로 예약을 했다.

 

종로-호텔-아벤트리
종로 호텔 아벤트리 입구

 

Aventree Hotel 호텔아벤트리종로

 

 서울 숙소 호텔 아벤트리는 안국역 또는 종각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1호선과 3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종로3가역 주변까지 구경하며 온다면 5호선을 타고도 올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호텔은 이렇게 접근성이 좋다. 또한 근처가 모두 도시이기 덕분에 밤에 걸어서 찾기에 어둡지 않고 좋다.

 

종로-숙소-추천
아벤트리 호텔 로비

한국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호텔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는데 외국인이 이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서울은 확실히 외국인들이 여행을 많이 하는 곳 같았다. 그렇게 아벤트리에 들어갔다. 로비가 깔끔하고 환하고 따뜻한 조명이 좋았다.

 

 로비에 있는 리셉션을 보았는데, 한옥에서 보던 문양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모던-한옥-호텔 느낌이라 새롭고 더욱 여행하러 온 기분이 들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우리도 그 나라가 가진 고유의 전통 인테리어를 보고 신기하고 관심 있어하듯이 이곳이 다른 나라 사람에게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호텔로 기억이 될 것 같다.

 

서울-호텔-종로아벤트리
호텔 아벤트리 객실

깔끔하고 넓은 침실

 나는 부모님과 서울여행을 하기 위해 이곳을 예약했다. 그래서 싱글 침대가 3개 있는 곳을 선호한다. 지난번 순천에 있는 호텔은 퀸침대가 있어서 약간 불편했다. 한 명당 침대를 하나씩 사용하는 게 부모님도 더욱 편안해하셨다.

 

 객실 내에도 곳곳에 한국문화 인테리어가 숨겨져 있다. 벽에 걸린 액자에는 훈민정음이 있었고, 사진에는 없지만 옷장도 한옥문 양으로 꾸며져 있었다. 인사동 종로 근처에 있는 이 호텔이기 덕분에 한국스러운 디자인을 더 추가한 것 같다. 침대 맞은편에는 TV, 커피포트, 종이컵, 긴 책상이 있다. 우리들의 짐을 모두 책상에 놓아도 자리가 여유로운 공간이다.

 

서울-호텔-3명숙소
호텔 아벤트리 욕실

객실 대비 넓은 욕실

 카드를 찍고 문 바로 앞에 욕실이 있다. 금액 대비 호텔 객실도 컸다고 생각하는데, 객실 대비 욕실도 넓은 편이었다. 욕조가 있는 곳이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제공된다. 칫솔과 치약도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2500원을 내고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아쉽게 샤워가운은 없다. 그래도 화장지가 넉넉히 있었으며 깔끔하고 청소가 잘 된 욕실이다.

 


종로-아벤트리-호텔-조식
아벤트리 조식 장소

호텔 아벤트리 조식

 여행하는 느낌을 더욱 내고 싶어서 조식이 있는 호텔로만 찾아보았다. 호텔 아벤트리 식사 공간은 지하에 위치해있다. 조식 외에도 점심식사도 운영하는 듯했다. 아벤트리 음식을 배달로도 시켜먹을 수도 있었다.

 

 프랜차이즈 카페 같은 느낌의 공간이라 아침식사를 하기 평화롭고 조용한 장소였다. 아침식사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종로-아벤트리-조식
서울 호텔 조식 장소

 우리는 처음에 벽 쪽에 앉았는데, 천장에서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생각보다 시끄러워서 중간에 자리를 옮겼다. 다른 직원분들께서 음식을 정리해주시면서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서비스가 좋은 호텔은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벤트리 호텔은 방송에서 CNN 뉴스를 틀어주고, 여러 외국인들이 조식을 먹으러 내려와서 우리가 종로가 아닌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좋은 설렘을 느꼈다.

 

서울-조식-호텔
아벤트리 조식 메뉴

서울 호텔 조식 메뉴

 이곳은 조식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구성이 알차고 꽉 차있는 느낌이었다. 우선 샐러드가 있는데, 야채들이 싱싱하고 밝은 색을 가지고 있다. 샐러드 종류가 4가지나 있었고, 드레싱도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추가 토핑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아침식사였다.

 

 컵라면, 밥, 소시지와 스크램블, 양송이 수프, 과일과 우유, 시리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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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택한 조식

 올리브와 그래놀라를 샐러드 토핑으로 함께 먹었다. 구운 야채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구웠는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다. 간단한 음식임에도 맛있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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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모닝빵과 일반식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모닝빵을 구워서 감자 샐러 들러 올리고, 양상추와 소시지를 올려서 모닝빵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부모님께서도 좋아하는 메뉴였다.

 

 서울 여행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곳과 시작하는 곳을 종로 호텔 아벤트리에서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만약 나중에 종로 여행을 다시 오게 되면 이곳을 이용하고 싶다. 깔끔하고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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