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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호치민 감성카페 커피와 분위기를 느리게 즐기기, 카페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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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감성 카페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하면서 숨겨진 장소를 찾는다는 건 재미있다. 구글에서 카페를 검색해서 알아보거나 인스타에서 현재 올라온 카페들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느낌을 따라서 카페를 선택한다. 그리고 이동한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 카페 슬로우는 작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 직사각형형태로 긴 모양의 카페.

 

 

나무로 되어 작고 귀여운 동그라미 의자들. 선풍기조차 맞춤을 한 것 같다.

 

카페슬로우 들어가는 길에 있는 바깥 테라스는 무심한 나무같은 모양을 한 책상과 그와 어울리는 의자들이 베트남 카페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같다.

 

사이공친구가 추천해준 카페

이곳 카페슬로우는 내가 구글맵스에서 찾아서 다녀온 곳이다. 그리고 다음날 판티엣 카페락에서 만난 직원이 이곳을 추천한다고 디엠을 보내왔다!!! 그래서 내가 헉 나 여기 다녀왔었어~!!!! 하고 신기해했다. 그 친구는 사이공에서 살 곤해서 호치민의 여러 맛집과 카페를 추천해줬었다.

 

따뜻하고 안정감이 있는 메뉴 만드는 곳

그 앞쪽은 직원들의 친구들이 앉아있었다. 가방이나 박스같은 것들이 있다.

 

구석에 있는 공간을 틈틈히 활용해서 채운 인테리어가 카페슬로우만의 분위기를 뽐내준다.

어디서 본듯, 한번도 보지 않은듯,

그런 소품들이 많이 있다.

 

 

2층에 다리처럼 다른 공간으로 가는 곳이 있다.

카페 구조가 신기하다.

카페슬로우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배불러서 디저트는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신기하게 생긴 모양의 빵이 뭔지 물어보고 영업당해버렸다. 이곳에서 직접만드는 디저트인데, 겉에 있는 흰색은 프랑스 큰 설탕을 사용해서 묻힌거라고 하셨다.

커피는 케냐 필터 아이스커피로 주문했다. 맛은 그저그랬다. 연한느낌.

 

빵의 모양이 신기해서 주문하게 된 디저트.

겉에 있는 설탕이 오독오독 씹히면서 부드러운 빵과 잘 어울렸다.

 

바깥에 보이는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문 앞에 앉았다.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 좋다.

카페로 들어오는 벽이 높아서 이 곳만 다른 공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무와 그림자, 각기다른 의자들. 그리고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니 시간이 천천히 흐르기를 바라게 된다.

 

돌아가기 전에 다시 돌아본 카페슬로우는 전체적인 색감이 참 좋다. 온화하고 따뜻한 주황조명이 가득차있다. 테라스에 있는 초록색 나뭇잎이 이 곳에 싱그러움을 더욱 불어넣어준다.

 

호치민 카페슬로우 위치

현지인들은 이곳에 친구를 만나거나, 노트북을 하며 일을 하는 것 같았다. 호치민 시내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을 어쩌다가 다녀오게 되서 좋다.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한데, 이렇게 옆에서 보게되면 그 사람들의 삶에 들어와있는 기분이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하며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카페, 슬로우를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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