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25일 유럽여행
드디어!!!! 유럽여행 다녀온 후기를 적는다!!!!!
엄마랑 큰 맘먹고 다녀온 25일 유럽여행.
유럽여행 준비물, 코스, 후기, 총경비 및 예산 내용으로 유럽여행 포스팅 시작을 열겠다!!!! (짝짝짝)
한줄 요약: 유럽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25일 유럽여행 후기 목차
1. 유럽 25일 코스
2. 총 경비
3. 준비물
4. 후기
1
유럽 24박 25일 코스
총 24박 25일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어느 나라에 몇박을 묵을까. 유럽은 넓고 시간은 한정적이다.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그곳까지 어떻게 가야하는지, 정말 고민스러웠다.
여행을 계획할 때면 나는 가장먼저 <테마>를 정한다. 예를 들어 이번 유럽여행 테마는 <처음 가는 유럽, 랜드마크 한바퀴!>이고, 남편과 대만여행을 갔을 땐 <걷고 또 걷는 대만여행>, 휴양하는 베트남에 가면 <푹 쉬다오는 나트랑여행> 처럼 말이다. 테마를 정하면 무언가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생길 때, 주제에 맞는 것으로 고민없이 택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 엄마랑 떠나는 24박 25일 유럽여행 테마는
<처음 가는 유럽, 랜드마크 한바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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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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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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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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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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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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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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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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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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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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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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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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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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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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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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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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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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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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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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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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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슈토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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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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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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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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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총 7박있었다. 이동이 가장 많은 곳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 로마IN - 프랑스 파리 OUT 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가장 남부에서 올라가서 유럽 한바퀴 도는 것으로 이동을 잡았다. 중간에 기차, 비행기, 페리등 탈 것은 다 탔다.
유럽여행 준비 계획이 25일보다 짧다면, 19일도 괜찮을 것 같다. 독일, 체코, 프랑스를 조금씩 줄이면 좋을듯.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2
유럽 자유여행 총 경비 및 지출
25일 엄마랑 유럽여행 총 지출금액은 천만원.
두명이니까 한명당 5백만원가량 지출했다.
유럽 자유여행 루트 일정을 계획하면서 가장 복잡했던건 역시, 교통수단. 나라를 이동할 때, 도시에서 도시를 이동할 때, 기차나 비행기 티켓등을 잘 구비해둬야한다. 그래서 한 곳에 잘 정리해두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장기간 여행은 오랜만이라 예산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고민했다.
비행기 티켓 -> 교통수단 -> 숙소 -> 환전 및 보험/유심
순으로 구매를 진행했다. 교통수단을 구매하면 기차나 버스역 근처에 숙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환전할 때는 하루에 얼마정도 지출할 지 계산을 하여 넉넉하게 했다.
다음은 노션에 정리한 유럽 자유여행 총 경비 예산표다.
나라별 이동 총 경비 1,597,000원
숙소 2,293,000원
유로환전 2,156,000원
스위스 프랑 환전 446,451원
우리는 하루에 한끼 외식과 카페를 갔다. 그리도 두끼는 마트에서 장봐서 먹기. 엄마가 완전 한국 입맛이라 유럽 레스토랑 음식이 너무 짜서 그랬기도 하다. 유럽 마트에 있는 식재료로 요리해서 먹는 것도 정말 다 맛있었다.
어쨌든 돈을 엄청 아껴서 여행한 것도 아니고, 막 쓴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거에 더불어 기념품이나 쇼핑은 카드로 결제했음,, ㅎ
3
유럽 자유여행 준비물
거의 한달동안 여행을 하는 것이니 준비물이 다른 여행에 비해 꽤 필요했다. 아래 포스팅은 상비약 비상약 필수 구매 목록 및 사용방법 리스트다.
우리는 다행히 건강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유럽여행 추천 준비물]
- 양산/우산
- 슬리퍼
- 유심카드
- 여행보험
- 간식
- 김치캔/라면 (엄마용)
이정도 일 것 같다. 사실 필요한 것은 유럽에서 구매하면 되니까!
유럽 여행보험도 큰 일은 없을 것같지만 혹시 몰라서 들었다. 엄마는 더 비쌌다. 둘이 해서 십만원정도였다. 아마 이용하는 은행 또는 보험에 문의하면 여행보험 백퍼 있을 것.
4
유럽 자유여행 후기
지금 보니까 올린 이미지가 모두 이탈리아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탈리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이탈리아 그리고 스위스 순으로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당연히 특색있고 간다면 또 가고 싶지만, 이탈리아와 스위스가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이탈리아 🇮🇹
이탈리아 베니스에 도착해서 페리를 기다리며, 화장실 이용료보다 저렴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카페에서 기다린 일. 날씨가 정말 뜨거워서 립스틱이 녹았던 일. 엄마와 유럽 음식 가지고 호불호를 말하며 다툰일. 처음 도착한 나라인 이탈리아에서 유럽의 다른 문화에 놀란 일. 처음 로마에 도착해서 기대하며 먹었던 피자가 정말 심각하게 짰던 기억. 그러나 벽돌로 된 길도 어느 곳을 가나 관광객이 있던 이탈리아는 로망, 그 단어 자체였다.
스위스🇨🇭
뮌헨에서 취리히가는 버스를 못찾아서 땀 뻘뻘흘려 정류장을 헤맸던 날이 생각난다. 버스 시간은 다가오고 플랫폼도 아주 넓고 커서 당최 어디서 타야하는지 몰라서 사람들한테 물어봤을 때. 다행히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도착한 취리히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공기가 좋았던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취리히에서 숙소인 튠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자전거 칸에 타고 가면서도 행복하다는 생각.
튠에 도착해서 엄마랑 마트에서 장보고 설레며 집주인이 키 전달을 위해 연락을 했다. 그러나 완전 무소식. 사기라도 당한걸까, 이 비싼 스위스땅에서 우리는 어디서 자야할까, 걱정을 잠시 하며 엄마랑 길거리에서 간식 먹었을 때. 다음날 부터 스위스 자연을 위해 기차, 크루즈, 페리, 케이블카 모든 교통수단을 타며 돌아다녔을 때.
모든게 모여서 유럽여행이 아름다웠음을 알린다.
앞으로의 유럽 자유여행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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