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행포스팅보다 이탈리아 식전빵 또는 식중빵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적고 잇는 내 사진이 뿌듯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기 때문!!! 너무 당연해서 인가...? 근데 주문 안했는데 주는 걸 어떡해...? 이거 밑반찬같은거야 뭐야..?
여행 첫날 이탈리아 로마 호텔 근처에서 괜찮은 테라스에 앉아서 저녁을 시작했다. 유럽에 대해 아무것도 검색을 하지 않고 오니 기본 매너 말고는 아는게 정말 없었다. 일단 눈짓으로 웨이터를 부르고 주문을 했다.
주문을 잘 했다고 스스로 다독였는데, 갑자기 주문하지 않았던 빵이 나왔다 .. !!!
엄마랑 나는 갑자기 폭풍 검색했다. 그런데 모두 말이 달랐다.
네이버, 구글에서 사람들은 몇몇 군데만 식전빵을 돈 받는다고 했다. 어떤분은 여행중 한곳만 돈을 받았다고 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친구는 '여기는 유럽인데 당연히 돈받지. 무료로 주는 곳을 못봤다'라고 말했다.
10년전 유럽여행 다녀온 친구는 돈을 안받고 무료 서비스라고 했다.
혼란 가득 .. ..
일단 주문 받은 음식조차 양이 많아서 식전빵 식중빵(인 이유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 빵을 식사 중간마다 밥처럼 같이 먹기 때문)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료인지 유료인지 보자고 일단 먹어봤다.
결론은 식전빵 5유로 지불했다. 짜고 건조한 바게트인데 5유로나..?
피렌체로 넘어와서 레스토랑에 또다시 가게 되었다. 이젠 왠지 떨린다.
여기서도 식전빵을 먹고 보니 유료였다.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도 식전빵 식중빵은 돈을 내야 했다. 유료!
결론은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주는 빵은 돈을 내고 사야한다. 주문을 하지 않아도 말이다.
생각해보면 물도 돈주고 사야하는 나라인데 빵을 무료로 줄리가 없다. 너무 당연해서 검색해도 포스팅이 안나왔던 건가..? 근데 어떤 브런치에서는 이탈리에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적어두고, 식전빵이 무료이니 꼭 즐기라고 써있었다.
완전 유료 돈 내야한다.
레스토랑에 가면 음식을 즐기고 빵은 카페 베이커리 또는 스낵바에서 즐기길 바란다. 레스토랑 식전빵은 건조하고 정말 짜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주문 방법 꿀팁
- 식전빵 또는 식중빵 먹지 말기
- 음식 주문시 무조건 less salt 말하기
- 음료 주문후 음식 선택하기
- 주문시 눈맞춤, 음식다먹고 자리에서 눈맞춤, "Check, please." 또는 "Bill, please."
- 계산은 자리에서. (근데 또 카페는 카운터에서 함)
- 식사 후 디저트 물어볼시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하기, 없으면 쳌주세요.
- 팁 없
몰라.. 그냥 부딪치며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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