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키키레스토랑 예약 메뉴 추천 위치찾기!

 

대만 타이페이 시티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맛집. 그 유명한 키키레스토랑! 다녀오고나서 이래서 사람들이 유명한 대만 맛집들을 찾아가는 구나 하고 다시 한 번 느꼈다. 포스팅을 작성하며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 이런 맛 또 없나.

 

타이페이 101 타워 앞에 있는 가장 가까운 키키레스토랑은 백화점 안에 있다. 나는 많이 헤맴 ㅎㅎ

 

대만 키키레스토랑 예약 (웨이팅X)

 

구글 맵스에 KiKi Eslite Xinyi Restaurant 를 검색한다. 그러면 예약, 웹사이트, 경로등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을 눌러서 간편하게 진행하면 끝! 대만 번호가 없어도 가능하다.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된다.

 

우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사람들이 매장내에 많이 없어서 웨이팅이 없어보였다. 그래도 주말에 가게 된다면 예약을 꼭 하는게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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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레스토랑 위치 가는 방법

 

와,, 나도 많이 헤맸다. 일반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백화점 안에 있다!

 

대만 키키레스토랑 위치 가는 방법

위 지도 경로찾기 - 백화점 eslite - 4층 - 키키레스토랑 간판 따라가기

 

백화점 4층인 것만 기억하면 잃을 일은 없다. 나는 무작정 갔기 때문에 지하로도 들어가고 막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ㅋㅋㅋㅋㅋ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양복을 입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 같다. 여기 근처에 일하면 좋겠다.

 

자리도 넓고 단체룸도 있는 것 같다. 대만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인 것 같다. 우리가 자리에 앉는 양옆테이블이 한국 사람이었다. 역시 한국인에게 유명한 타이페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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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레스토랑 메뉴 추천

 

대만 맛집 키키레스토랑은 메뉴가 정~~말 다양하다. 거의 코스요리로 주문을 해도 될 정도로 에피타이저부터 메인까지 메뉴가 많다.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도 있다. 아마 영어메뉴도 있을 것 같다.

 

검색을 해보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식들로 모아둔 세트가 있다고 한다. 그 세트로 주문했다!

 

할인세트 NT 1360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1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음식이 하나하나씩 나오는데 받으면서 든 생각. 이거,, 2~3인분이라고 하셨잖아요.. 거의 4인분인데!!!! 우리가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하는 만큼 양이 무지하게 많다. 진짜 굶고 가야한다.

 

할인세트에 있는 대만맥주. 일반 탄산음료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대만 맥주 정말 맛있어서 꼭 마셔봐야 한다.

 

계란두부 튀김

예리하신 분들은 위의 사진과 이게 다르단 걸 알 수 있다. 우리가 너무 배고파서 절반정도 깨끗하게 먹고 전체 사진을 다시 찍었다. ㅋㅋㅋㅋㅋ 키키레스토랑에서 이 음식 먼저 주셔서 먹었다.

 

부드럽고 오동통하고 젤리같은데 건강하고 아주 맛있었다. 이건 진짜 매일 아침마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그 식감이 정말 넘사벽이다. 내 입술보다 더 부드러운 듯.

 

약간의 간장소스도 있어서 간도 딱 적당하다. 다른 음식들과 쌈싸먹기 보다는 단독으로 에피타이저 또는 디저트 처럼 먹는게 더 맛있다.

 

부추꽃볶음

부추를 제대로 볶은 음식이다. 할인 세트에 밥도 같이 나오는데, 부추꽃볶음을 덮밥처럼 먹으면 일반 메인메뉴 하나 느낌이다.

 

음식들이 신선하고 특이한 향신료가 있는 것 같은데, 맛은 또 친근하다. 부추러버로서 이 음식은 사랑이다. 약간 짭조롬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 간이 맞았다.

 

파인애플 마요네즈 새우

다른 음식들이 강렬하고 매콤해서 그런지 이 음식은 세트메뉴에서 가장 손이 덜 가는 음식이었다. 그래도 새우 튀김은 언제나 맛있지 ㅎㅎ

 

만약 소식가 커플 두분이서 간다면 이 음식은 제외하고 단일 메뉴들로만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대식가라 음식 많다고 하고 맨날 싹싹 다 비움.

 

건고추와 닭고기 볶음

대만 음식 향이 가장 강력하게 느껴졌던 이 음식! 고추바사삭보다 3배정도 배운 맛이다! 속이 쓰린 매운맛보다는 먹었을 때 혀에 번개 맞은듯 잠시 맵고 금새 가라앉는 매운 통증 맛이다. 하지만 이 매운맛 때문에 이 음식을 계속해서 먹게 된다.

 

밥이랑 닭고기, 건고추, 마늘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정말 최고다. 건고추보다는 닭고기에 묻혀진 고춧가루 같은게 정말 매웠다. 맵찔이라면 진짜 주문하면 안된다.

 

 

할인 세트에 있는 음식들이 참 조화로웠다. 담백한거, 느끼한거, 촉촉하고 야채 많은 거, 매운거.

 

뷔폐처럼 한 입씩 번갈아서 먹으면 여러 맛들을 느낄 수 있다. 대만 키키레스토랑은 다른 지점에도 있는 것 같다. 만약 타이페이 101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가는게 가장 가깝다. 아무래도 시내 중심에 위치해있어서 인기가 더 많다. 가는 길에 타이페이101타워도 볼 수 있다.

 

가격대는 한국 백화점에서 식사하는 비용이랑 비슷했다. 대만 물가 치고 비싸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꼭 가야하는 대만 타이페이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