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을 더욱 깊이 여행하기 좋았던 짜장면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정문

인천 여행 가볼 만한 곳 하면 차이나타운과 벽화 동화마을은 항상 있는 것 같다. 나는 가족과 함께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면서 짜장면박물관이라는 새로운 장소를 발견했다.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갈지 고민했지만, 저렴한 관람료에 들어가서 차이나타운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인천 짜장면박물관

 

짜장면박물관 앞에서

인천 가볼만한곳 짜장면박물관 정보

짜장면박물관 관람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무료

관람시간
화~일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어린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서 인천 가족여행을 차이나타운으로 오게 된다면 좋은 것 같다. 나는 인천을 많이 다녀오면서 짜장면박물관은 처음 와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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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박물관 앞에서 찍은 사진은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짜장면 포장마차

 

1층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다. 약간 작긴 하지만 짜장면박물관 내부를 알차게 꾸며놓아서 오랫동안 둘러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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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옛날에 중국인들이 이곳에 살면서 가지고 있던 칼과 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에서 빠르게 먹을 수 있고 배달까지 된 음식이라고 한다! 그 시절에는 칼로리도 채울 수 있고 빠르고 값싸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아진 음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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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짜장면을 포장마차처럼 파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푸드트럭처럼 붕어빵 다코야끼를 팔듯이 짜장면을 푸드 자전거..? 에서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생각해보면 상상이 가진 않지만 그땐 어느 길에서나 짜장면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졸업식엔 역시 짜장면

 

짜장면은 특별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졸업식만 되면 짜장면 식당들이 모두 만석이었다고 한다. 짜장면은 90년대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은 외식문화 대표주자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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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박물관에 있는 동안 한국 90년대의 역사와 함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포스터와 밀가루 역사

 

왼쪽 사진은 옛날 포스터다.

 

<엄마의 분식 솜씨 즐겨먹는 우리 가족>

<혼식으로 부강 찾고 분식으로 건강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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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게 풍족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분식장려 포스터가 있었다. 분식을 먹으면 탄수화물과 칼로리를 높게 얻을 수 있어서 신체도 커지고 그러면 농업일에 더욱 몰두할 수 있어서 국가에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옛날 포스터를 보고 있자니 신기하다. 분식장려 포스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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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여러 밀가루 회사와 그 포장지를 볼 수 있다. 인천에는 곰표 공장이 크게 있고 특히나 제면소가 많아서 밀가루를 만드는 공장이 아직까지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철가방의 변화

 

와 나는 철가방을 당연한 걸로만 알았는데, 철가방에도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노력들 그리고 실수한 경험을 토대로 한 발전이 들어가 있다. 옛날 알루미늄이 나오기 전에는 나무를 이용한 철가방으로 배달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짜장이나 짬뽕 국물이 조금이라도 흘리면 나무에 스며들어가서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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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알루미늄이 세상에 나오고부터는 훨씬 편리하고 가볍게 그리고 깨끗한 철가방으로 배달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짜장 전문식당에서 주문하지 않는 이상 철가방을 보기는 힘들어진 것 같다.

 

짜장면의 변화

 

​정말 신기하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의 짜장면 포장들을 모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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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간편하게 짜장면을 먹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기본에 충실한 춘장을 이용한 짜장들이 많았지만 현재에는 매운 짜장 하얀 짜장 등 여러 짜장면들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변한 시대를 볼 수 있다.

 

옛날 공화춘

 

인천여행 가볼 만한 곳 짜장면박물관 1층에는 예전 공화춘 부엌을 엿볼 수 있다. 면을 만드는 곳 짜장을 만들고 담는 곳, 그리고 어떻게 해야 맛있는 짜장을 만들 수 있는지까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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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짜장면의 유래와 시작 그리고 역사를 볼 수 있었다면 1층에서는 현재 짜장면과 실제 짜장면 조리법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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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을 많이 다녀왔다면 짜장면박물관에서 새롭게 가볼 만한 곳을 찾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중간마다 포토존도 있고 한적해서 관람하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