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꾸 티꾸 삼성 갤럭시탭 울트라 S10 성수동 팝업 스토어

 

이제 성수에 가기 전에는 무조건 어떤 팝업이 있나 검색부터 하고 방문하게 된다. 때를 잘 맞춰서 가면 다양한 걸 경험해볼 수도 있고 좋잖아!

 

누데이크 카페에 갔다가 바로 옆에 삼성 팝업이 하길래 들러봤다. 이번엔 운좋게 지나간건데, 단 3일만 하는 팝업이었더라...! 이걸 보는 당신은 이미 늦었다ㅋ

 

성수 팝업 갤럭시탭 S10

 

오잉 운좋게 지나갔는데, 마침 티꾸한 것도 받을 수 있다네? 오예

 

 

현장에서 대기하다 차례가 되면 들어간다. 팝업 맵이랑 스티커 준다. 스티커 누가 만든거지...? 약간 아쉽..

마케팅을 공부하다보니 이런 팝업, 마케팅 사례를 더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하면 더 잘했을 텐데, 저렇게 하면 더 기억에 남을 팝업일텐데 하면서.

 

어쨌든! 이번 삼성 갤럭시탭 S10 성수 팝업스토어 테마는 바로,

 

갤럭시 탭과 떠나는 <여행>

 

수하물 무게 맞추기 미션

먼저 짐을 부쳐볼까~~~!!!

 

짐을 쌀 때, 수하물 무게를 맞추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10키로 무게를 맞추기 위하여 물건을 올려둔다. 성공하면 끝. 사실 모두가 성공함.

 

그리고 캐리어에 보이지 않는 갤럭시탭이 숨어있음.

 

티꾸에 쓸 트꾸 ㄱㄱ

 

소지품 검사할게요~~

티셔츠 꾸미기에 사용될 트레이를 나의 취향 껏 꾸민다. 기발한 듯 약간 진부한 게임이었다. 물론 여기에도 갤럭시탭이 은근하게 숨어있음. 같이 간 사람한테 나중에 말했더니, 자기는 완전 몰랐다고 한다. ㅋㅋ

 

 

 

이렇게 들어가서 사진찍고 다시 나옴.

 

저 분 왜 쪼그려 앉아있으셨지..

 

그래도 컨셉에 맞게 외부를 심플하고 간단하게 꾸며뒀다. 포토존은 딱히 없었다.

 

갤럭시탭 S10 AI기술로 티꾸위에 그림그리기

 

사실 초반까지는 갤럭시탭 체험인지 공항체험인지 희미했는데, 마침내 갤럭시탭을 만지게 해주네! 화면도 완전 크고 가벼워보였다. 이런 장점들을 잘 살린 팝업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갤럭시탭 펜으로 촬영된 티셔츠 위에 대충 선으로 그림그리면 AI가 자동 실사로 넣어준다. 고양이도 3가지 정도 추천해줬다. 약간 무서운 흰고양인데 ,내가 넣은 빨강 모자랑 대조되서 힙한 티꾸작업이 될 것 같다.

 

 

티셔츠 꾸미기

 

오전 11시, 오후 4시에 맞춰서 한정으로 티셔츠 꾸미기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젠지에게는 이런 활동들이 트렌디할 것 같다. 아무래도 티꾸가 대세니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해야지 받을 수 있다! 티셔츠 소진되면 키링으로 증정된다.

 

 

갑자기 티셔츠 기계가 고장났는데 거의 10-15분 동안 아무말도 안해주고 서있었다. 직원들은 갑자기 서로 이야기하거나 인스타 보고...

 

우리는 다음에 일정이 있어서 언제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대답해준다. 원래는 이슈 생기면 공유하고 양해를 부탁해야하는 매뉴얼인데,,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티꾸 다하고 나오면 이런 포토존...?이 있음..

갤럭시탭으로 저렇게 오랫동안 촬영할 수 있다를 보여주고 싶은거겠지..?

 

 

결과적으로 티셔츠 꾸미기해서 받은 작품은 정말 대만족이다!!!! 색감이랑 고양이가 있어서 그런지 뭔가 힙하다 ㅎㅎ

 

여러 팝업을 다녀보면서 고객 경험과 브랜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된다. 아무리 이름이 알려진 대기업이라도 팝업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 성수 팝업의 인기는 아무래도 식지 않을 것 같다. 요즘에는 외국인이 더 많아졌던데, 일본인을 겨냥한 성수 팝업스토어를 기획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