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 비치 캠핑장 오션뷰 카라반 여행 예약 후기

친구가 장호항 여행을 가자고 하여 7월 부터 준비!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라 거의 티켓팅, 수간신청 급이다... 9월을 노렸으나 실패 ㅎㅎ, 그러나 다행히도 한 친구의 운으로 10월 당첨!!!!!

 

예약방법
월 1일 09시 익월 한달분 예약 가능
※ 예시 : 5월달 예약은 4월 1일 09시부터 가능

 

장호비치캠핑장 예약하기

01 예약일 선택 02 자리선택 03 약관동의 및 결제 다음단계

좋은 자리를 잡고 어쩌고 할 것 없이 예약 성공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모바일, 컴퓨터에서 모두 가능하고, 친구는 아이폰으로 하여 성공했다. 성수기에는 인기가 더 많을 듯 하다.

 

 

장호항 비치 캠핑장

장호비치캠핑장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로 2116

장호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입실 오후 2시

퇴실 오전 11시

 

장호항 카라반 캠핑 후기

 

 

우리는 B6 카라반 캠핑으로 신청했다! 카라반이 가장 인기가 많은가 싶었지만, 막상 주말에 와보니 다른 곳도 거의 차있었다. 그리고 전체가 모두 오션뷰니까 좋은 위치는 딱히 없는 것 같다. C는 직접 가져온 텐트, 캠핑하는 곳이고 A는 펜션같았다. 대그룹이 여행와서 묵기에 좋은 듯.

 

그렇게 서울에서 4시간을 달려 도착!

관리센터에 먼저 들러서 키, 주차증 등등을 받는다. 바로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우와... 창문 바로 아래에 침대가?

감성 좋다.

 

 

비바람이 세차서 어떻게, 어디서 밥을 먹지 걱정 했었다. 그런데 카라반에 이렇게 작은 책상도 있다!!!! 성인 남자 4명이면 모두가 앉기 어려울 것 같은데, 우리는 여자 4명이라 그런지 괜찮았다.

 

쇼파가 접이식 침대인지, 쇼파 부분이 자꾸 미끄덩 내려가는 것과 식탁이 약간 흔들거린다 빼고는 괜찮았다! 그래도 카라반이 호텔이나 리조트가 아닌데, 이정도 시설이면 매우 만족한다.

 

 

 

기차 안 화장실이 생각나는 구조. 깨끗하다!

그러나 카라반안에서는 소변만 가능하다. 큰건 밖에서 ㅎㅎㅎ

욕실도 외부에 있는 것으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자연인 캠핑이니까 샤워는 생략한다.

 

세면대도 밖에 있고, 부엌과 별개로 위치해서 좋다. 물이 약간 센다.

외부 시설에 대한 사진과 설명은 하단에 곧 소개될 예정

 

 

최대 4인까지 묵을 수 있는 카라반은 안쪽에 벙커베드로 2명 더 묵을 수 있다. 깔끔하고 각각 창문이 있어서 좋다.

 

 

관리센터에 가면 3개를 받는다.

1. 카라반 카드키
2. 이용시설 카드키
3. 주차증

장호 캠핑장 이용안내

 

시설 이용안내가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비바람 몰아치고 경보 울리고 태풍이 와도 의심치 않을 날씨였는데, 하루 자고나니까 금방 파란하늘이 떴다. 바다 위로 보이는 빨간색 케이블카도 아름답고, 파도가 장호항 절벽에 부서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C구역 외부 시설

 

위 지도를 보면 A, B, C, D 구역으로 나뉘는데 바다로 가까워질 수록 C, D 구역이다. 이쪽은 차를 주차하고 직접 텐트를 가져와서 설치부터 하는 찐 캠핑하는 곳.

 

 

왼쪽에는 캠핑 설치, 오른쪽에는 자동차 주차하는 곳.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텐트를 가져와서 그들의 시간을 가지는게 여유롭고 좋아보였다.

 

 

부엌, 욕실, 화장실 모두 있다.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 버리면 된다. 처음에 관리센터에서 봉지를 준다.

 

마치며,,

출처 입력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은 이번에 친구에게 처음 들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10월에 온게 아쉬울 정도로 바다가 확실히 다른 강원도 바다와 달랐다. 부서지는 파도가 흰색 거품이 가득한게 좋았고 장호항 여행 절벽 끝을 바라보며 강한 파도를 느끼는게 달랐다.

 

다른 포스팅으로 이어질 테지만, 해산물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잠도 잘오고 상쾌하다. 이번에는 파도가 세고 추워서 스노쿨링이나 카약은 못했지만, 다음에 꼭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