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 다녀왔던 필리핀 커플여행.
세부에 가기 전, 마닐라에서 랜딩하는게 저렴한 편이라 도심도 둘러볼 겸, 마닐라부터 들렀다.
필리핀은 정~~~말 습한 것 같은데,
세부는 또 그렇게 습하지 않았단 말이지??




우기때 필리핀에 가서, 비가 정말 자주 내렸는데.
심지어 비가 옆으로 분다.
그래서 우산도 소용이 없었다.
우비를 구매해서 잘 입고 다녔는데,
새벽~밤에는 비가 완전 쏟아지게 내려서
다음날이면 빗물이 종아리까지 온다.

필리핀에서 먹었던 락사
오랜만에 먹는 코코넛향 락사라
완전 맛있게 먹었다.


마닐라는 1박 정도만 묵으면 충분할 것 같다.
우리는 여름방항으로 온 터라 시간을 많이 내고
필리핀을 여행했던 건데,
만약 짧은 휴가로 왔다면 세부만 즐겨도 괜찮을 것 같기도..?





5354 General Luna, Makati, 1210 Metro Manila, 필리핀
그럼에도 우리는 마닐라는 완전 잘 즐겼다 ㅋㅋㅋㅋ
나랑 남편은 같이 술마시고 춤추러 가는 걸 좋아해서
여행을 가게 되면 이런 클럽이나 술집거리를 가곤 한다.
마닐라는 역시 도심인지라,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다들 영어를 잘해서 대화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마닐라 클럽 술집거리가 이쪽인 것 같다.
저녁 9시 이후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있고
딱 봐도 홍대느낌이 든다.

우리가 다녀왔던 클럽 ㅎㅎ
화장실 앞에 있는 네온사인이 귀여워서 찍었다.
마닐라 클럽과 술집에는 외국인이 거의 없어서
나랑 남편이 서로 눈에 띄였다.. ㅋㅋㅋㅋ
그러다 어떤 그룹과 마주치게 되어서
생일축하한다며 놀곤 했는데 ㅋㅋㅋㅋ
늦게까지 놀고 숙소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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